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이들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씨의 낙상 사고 관련 의혹 글을 올린 성명불상의 2명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엄중히 수사해 피해를 회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 후보,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씨는 전날(9일) 오전 1시쯤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을 호소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성형외과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찾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