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사용이 승인됐다. 완전한 승인은 아니지만 FDA가 임시사용허가를 내림에 따라 초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백신접종 요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초등학교에서 백신 클리닉을 개최해 어린 아이들이 백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앨라배마 주 학교들은 이미 이 중 일부를 시행했지만, 지난 주 앨라배마 주 의회는 미성년자가 백신접종을 받기 전에 반드시 부모에게 통지해야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것은 학교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옐로우해머 뉴스가 지적했다.
교육부는 학교들이 부모들에게 백신을 알리고 아이들이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연방 교육부의 재정 지원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부의 입장은 오래가지 않아 바뀔 전망이다.
공화당이 이끄는 주들은 현재 바이든의 백신 의무화 행정명령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6일) 연방 순회법원은 텍사스주와 여러 주들이 참여해 소송을 제기한 OSHA(산업안전보건국)의 백신 의무화 지침에 대해 ‘집행중지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명령문에서 “엄청난 법적 문제와 헌법적 문제”를 이유로 OSHA의 명령을 보류시켰다.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이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열쇠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전파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적 의학적 증거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옐로우해머 뉴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