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의 대상에 단국대팀(이한샘·손영은·최수빈)과 서울대 대학원 이주혜씨가 각각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5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2021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논문 7편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논문발표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무역구제제도(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와 관련된 대학(원)생의 우수논문을 시상하여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상을 수상한 단국대 이한샘, 손영은, 최수빈 팀은 ‘반덤핑 관세부과 사례를 통한 실효성 분석’을 주제로 국내 합판 조사사례를 통해 반덤핑관세 부과의 효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대학원 이주혜 학생은 ‘대베트남 상계조치상 주요보조금과 통상법 쟁점 분석’을 주제로 주요국의 대(對)베트남 상계조사와 보조금 프로그램 유형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 최우수상에는 단국대 김동근, 양창훈, 윤병민 팀(무역협회장상), 서울대 대학원 문희은, 박도연 팀(중기중앙회장상)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이날 논문대회에 앞서,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역구제학회(학회장 김태황)가 주관하는 무역구제 세미나가 학계·업계 전문가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역구제 조사의 선도적 절차 수립방안’을 주제로 탄소배출권 무상할당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등 최신 무역구제 이슈를 살펴보고, 향후 무역구제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