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결정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행사일정에 따르면 대선 후보는 오후 2시4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대선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결정된다.
당은 지난 1~2일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으며, 3~4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진행했다. ARS투표 기간 동안 일반 여론조사도 시행했다.
나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에는 전체 당원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36만3569명이 투표에 참여해 63.89%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지난달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를 진행하고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등 4명의 본경선 후보를 선출했으며, 4명의 후보는 경선기간 10번의 TV토론회를 진행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선출된 대선 후보는 행사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