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입법위원회는 어제(3일) 앨라배마 주의 1901년 헌법에서 인종차별적 언어를 일부 없애고 긴 문서를 읽기 쉽게 하기 위해 카운티별로 개정안을 묶는 게획을 최종 승인했다.
헌법 개정에 관한 공동 임시 위원회는 그 변화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권고안이 1월에 시작되는 2022년 의회 회기에 전달될 예정이다. 입법부의 승인이 나면 유권자들은 11월에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합동입법위원회 위원장 메리카 콜먼(Merika Coleman) 주하원의원은 수요일 투표가 끝난 뒤에 “이것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제 그 작업은 입법 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의 1901년 헌법은 백인 우월주의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운동가들은 그 목표를 비밀로 하지 않았다. 건국 원칙의 많은 부분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국가를 이끌고 있으며, 그것은 전통적으로 흑인 시민들과 모든 인종의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선거권을 박탈하고 학대하는 도구로 사용돼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종차별적 언어를 없애는 것 외에도, 위원회의 권고안에는 헌법 980개 개정안의 재편이 포함돼 있다. 현재 읽고 있는 바와 같이, 각 카운티 개정안은 통과 연도에 추가된다.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개정안은 연대순으로 유지되나, 카운티별로 분류될 것이다.
위원회는 세계에서 가장 긴 헌법을 좀 더 읽기 쉽게 만드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조성관의 세계인문여행] ‘존 라베’와 난징대학살, 그리고 시진핑](https://alabamakoreantimes.com/wp-content/uploads/2021/11/medium-1-75x7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