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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정보제출 엿새 앞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초비상’

업계 "고객사 관련 정보는 영업기밀, 노출되면 향후 사업 악영향" 바이든, 中 겨냥 공급망 회의도 부담…韓 기업 '샌드위치' 신세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1월 2, 2021
in 산업/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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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정보제출 엿새 앞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초비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라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라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정부가 글로벌 주요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요청한 반도체 정보제출 마감 시한이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달 8일(현지시간)까지 제조, 주문, 고객사 정보와 관련한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데 대만 TSMC가 미국에 정보제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어느 수준에서 우리 기업이 정보를 제출해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2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정보제출 요구에 대해 여전히 난색을 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보제출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없다”며 말을 아꼈고, SK하이닉스 관계자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지난달 26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내부 검토 중이고, 정부와도 이 건에 대해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기업이 거부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정보 제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정부가 요청한 자료 가운데 고객사 정보는 영업기밀에 해당돼, 이 부분을 어떻게 미국 상무부와 협의할지가 제출해야 할 정보 수준을 결정하는 관건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한 정보까지 미국 정부에 넘어가게 되면 그 고객사와의 신뢰가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생명인 영업비밀이 고스란히 노출돼 향후 사업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을 잘 감안해서 정보제출이 되더라도 적절한 수준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현재 분위기를 보면 어느 기업이 정보를 어떤 식으로 제출할지 알려진 것이 없다”며 “반도체 업체는 현재 이와 관련해 고객들과도 적극 소통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난감한 상황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정보제출을 결정한 회사는 TSMC 한곳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TSMC는 고객사와 관련한 정보는 최소화한 채로 정보 제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중국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도 한국 기업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과 공급망 문제를 다룬 이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인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 쿼드 참여국인 인도·호주·일본, 캐나다·싱가포르 등 미국의 주요 동맹 14개 국가 정상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공급망 문제는 어느 나라의 일방적인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동맹국간 조율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할지도 모르는 단일 공급원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공급망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며, 이를 위해 회의 참가국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투명성 △다양성과 개방성 및 예측 가능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 4가지 핵심 축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는데, 기업들은 이를 두고 다시 한 번 정보제출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은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여러모로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 중국과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봤을 때 양대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어느 한편에 서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한국 수출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중국과 미국이 주요 고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111억7000만달러로 전체 한국 10월 수출액 555억5000만달러의 20.1%를 차지한다. 이중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36억70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액의 32.8%를 차지한다. 미국으로 수출액은 5억8000만달러, 5.2%의 비중으로 중국, 아세안(17억7000만달러)에 이은 3위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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