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하원은 월요일 오후 늦게 주의 새 연방의회 선거구 지도를 통과시켰다. 의회는 2020년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에 따라 개정된 새로운 의회, 입법부 및 주 교육구 지도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공화당은 현재 앨라배마 주의 7번째 의회 선거구인 유일한 민주당을 대표하는 지역구인 테리 스웰(Terri Sewell,민주·버밍햄)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구와 함께 연방의회 대표단을 6대 1의 표차로 지배하고 있다.
새로 마련된 제안에 따라, 앨라배마 주는 소수 다수당인 의회 선거구 하나를 유지하게될 전망이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상당한 수의 소수 유권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 의회 선거구 설치를 주장했다. 앨라배마주의 흑인 유권자 수가 25%를 차지하는 만큼, 그러한 인종 구성이 새로운 선거구 지도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것이다.
1965년의 투표권 법에 따르면, 소수 유권자들은 새로운 선거구 경계선이 만들어질 때 공정한 대의권을 가져야 한다. 공화당은 제안된 대로 개정된 노선들이 법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선이 변경되겠지만, 각 구역의 현재 형태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원 모두 입법부의 새로운 지역 지도를 검토하면서 비슷한 논쟁이 벌어졌다. 민주당원들은 이 과정이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다수당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그 비난에 반대하고 있다.
카운티와 선거구가 여러 입법자 사이에 지역구가 분할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추가로 기울였다. 이와 함께 각 입법자가 대표하는 구성원의 수를 결정함에 있어 5%의 플러스 마이너스 편차를 설정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상하원 모두 새 입법구 지도를 통과시켰으며, 상원은 하원이, 하원은 상원이 통과시킨 새 지도를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상원이 업데이트 된 주 교육위원회 지도를 통과함에 따라, 하원은 화요일에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