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첫 조사를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윤 전 서장을 소환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인천 영종도 일대 부동산 인허가와 관련해 공무원에 대한 청탁 및 알선 명목으로 A씨 등 개발업자 2명으로부터 10회에 걸쳐 6억4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낚시터 운영업자 최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윤 전 서장이 전·현직 검사 등 고위공직자를 만날 때 식사 및 골프비용을 대납했으며 검찰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나 수사가 중단됐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은신처인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윤 전 서장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