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경북청년대표단이 홍준표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7일 경북청년단 대표들은 경북도당에서 선언문을 내고 우리당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는 일부 당협위원장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 검증되고 흠결이 없는 홍준표 후보만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대표들은 “진보좌파 정권 아래에서는 우리청년의 희망이 없고 미래도 없다.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본선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우리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 2030세대들이 지지하는 홍준표 후보만이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일부당협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당협 당원 대부분의 투표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당을 음해하려는 일부세력들이 우리당을 공격하기 위해 퍼드리는 루머라 믿었지만 경선과정에서 경악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대표들은 “지방선거 공천에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미끼로 당협의 당직자와 당원들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라고 공공연하게 지시한다”며 “우리당은 당협위원장들만의 당이 아니라 57만 모든 당원의 당”이라고 했다.
또 “57만 당원들 한 명의 뜻이 모여 우리당의 의견이 되어야 하는 당연함이 일부 당협위원장들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며 “이는 당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처사인 만큼 즉각 중단되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