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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82.5㎝ 고종시대 ‘데니태극기’ 등 역사적 의미 큰 태극기 3점, 보물됐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서울 진관사 태극기'도 포함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도 보물 지정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0월 25, 2021
in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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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82.5㎝ 고종시대 ‘데니태극기’ 등 역사적 의미 큰 태극기 3점, 보물됐다

데니 태극기(앞면).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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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태극기(앞면). 문화재청 제공

‘데니 태극기’를 포함, 역사적 의미가 큰 태극기 유물 3점이 나란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됐다.

25일 문화재청은 ‘데니 태극기’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 태극기’ 등 태극기 유물 3점을 비롯해 총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데니 태극기’는 조선 고종이 자신의 정치외교 고문으로 활동했던 미국인 오웬 니커슨 데니(Owen Nickerson Denny, 1838~1900)가 1891년 1월 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했다. 이에 학계에서는 이 태극기가 늦어도 1890년에는 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웬 니커슨 데니가 미국으로 가져갔던 이 태극기는 1981년 그의 후손이 우리나라에 기증해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이 태극기의 존재는 1977년 미국인 역사학자 로버트 R. 스워타우트(Robert R. Swartout) 교수에 의해 오리건 대학교에 보관된 ‘데니 문서’가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데니 태극기’는 가로 262㎝, 세로 182.5㎝로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옛 태극기 가운데 최대 크기인 것은 물론, 국기 제정의 초창기 역사를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라는 점에서 뜻깊은 사료이기도 하다.

제작기법 측면에서도 근대문물이 밀려오던 19세기 말 정세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당시 서양 국기를 제작하는 방법을 참조한 것으로 △전통적인 손바느질이 아닌 상하 90cm 정도 크기의 넓은 폭의 면직물을 바탕재료로 해 재봉틀을 사용해 박음질했다는 점 △청색 홍색의 태극과 청색의 4괘(四卦)를 부착하는 데 있어 바탕천을 오려내고 두 줄로 박음질해 멀리서도 문양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시각적 효과를 꾀한 점 등 초창기 국기 제작법을 적용해 매우 정교하고 정성껏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 문화재청 제공
김구 선생의 친필로 쓰인 묵서

‘김구 서명문 태극기’는 1941년 3월16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회 김구(1876~1949) 주석이 독립의지를 담은 글귀를 적어 친분이 있던 벨기에 신부 매우사(본명 샤를 미우스 Charles Meeus)에게 준 것이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매우사 신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 여사에게 이 태극기를 전했고, 후손들이 보관하다가 ‘안창호 유품’ 중 하나로 1985년 3월11일 독립기념관에 기증됐다.

세로 44.3cm, 가로 62cm 크기의 비단 천에 청색과 홍색의 천으로 태극을 만들어 붙이고, 흑색 천으로 4괘를 덧대어 제작한 소형 태극기이다. 깃대는 오른쪽에 천을 덧대어 만들었으며, 괘는 가로 상단에 건괘(乾卦)와 감괘(坎卦), 하단에 이괘(離卦)와 곤괘(坤卦)가 배치됐다. 깃대와 괘의 사이에는 김구 선생의 친필로 묵서 4줄 143자가 쓰여 있고 마지막에 ‘김구'(金九)라고 새겨진 작고 네모난 인장이 찍혀 있다.

이 태극기의 가장 큰 역사적 의의는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한국인들의 광복에 대한 염원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사실이다. 서명문에서 김구는 망국의 설움을 면하고 자유와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광복군을 도와줄 것을 강하게 호소했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는 △지금까지 알려진 19세기~20세기 초 제작 태극기 중 제작 시기가 정확히 알려진 유일한 자료라는 점 △대한민국의 독립을 열망한 독립운동가들의 간절한 신념이 대표적으로 담겨있다는 점 △매우사 신부로부터 안창호 선생의 부인이 태극기를 전달받기까지 상황이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있어 전래 경위가 분명하다는 점 △1942년 6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태극기의 제작규정을 통일하기 직전에 제작돼 태극기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학술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진관사 태극기. 문화재청 제공
진관사 태극기 발견 당시 사진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 5월26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의 부속건물인 칠성각(七星閣)을 해체 및 복원하는 과정에서 내부 불단 안쪽 벽체에서 발견된 것으로, 태극기에 보자기처럼 싸인 독립신문류 19점이 함께 발견됐다.

‘진관사 태극기’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배후 근거지나 거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형태상으로도 일장기 위에 태극의 청색부분과 4괘를 검정색 먹물로 덧칠해 항일 독립의지와 애국심을 강렬하게 표현했으며,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유일하고 가장 오래된 사례라는 점에서 항일 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밖에 문화재청은 조선 17세기 조각승으로 이름을 떨친 색난이 만든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을 보물로 지정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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