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도는 1988 서울패럴림픽에서 남자 종목이 먼저 정식 채택됐고, 여자는 2004 아테네 패럴림픽에서 도입됐다.
대한민국은 도쿄 패럴림픽 유도에 최광근, 이정민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모두 메달에 도전한다.
최광근은 첫 출전이었던 2012 런던 대회에서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 리우 대회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도쿄 대회가. 최광근의 3번째 패럴림픽 도전인데 변화가 생겼다. 런던, 리우(-100㎏) 때와는 달리 체급을 올려 +10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광근은 “체급이 바뀌었기 때문에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입장에서 패럴림픽을 준비 중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정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세계 랭킹 1위 이정민은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리우 대회 81㎏ 결승전에서 지도를 받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절반 선언을 끌어냈지만, 판정 번복에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리우의 아쉬움을 도쿄에서 풀어내겠다는 각오다. 이정민은 “한을 풀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 대회 아픔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은 금메달뿐”이라며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패럴림픽] 유도 최광근·이정민 금빛 메치기 나선다](https://alabamakoreantimes.com/wp-content/uploads/2021/08/패럴림픽金13개걸린유도…최광근·이정민금빛메치기나선다-560x3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