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령 방송인 송해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살이 빠진 근황을 밝혔다.
송해는 9일 오전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쵸대석에서 날씬해졌다는 칭찬에 술 마시는 제스처를 하며 “그동안 (술을)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어려운 것을 지켜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자영업 소상공 여러분 어렵다”며 “그런데 나는 역마살 끼어서 돌아다니는 게 직업인데 못 돌아다니고 갇혀 있으니까 자꾸 빠진다, 더 이상 빠지지 않던 술 지게미가 빠지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살이 얼마나 빠진 것인지 물었고 송해는 “6kg 빠졌다”고 답했다.
또한 송해는 “올해 96세(실제로는 우리나이로 95세)신데, 30년 가까이 차이가 나시는데, 선생님을 뵈면 지금도 귀여워 보인다”는 패널(토론자) 김학래의 말에 “나보고 오빠 오빠, 형님 형님하는 애들을 만나면 나를 가지고 논다, 만성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