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3.7%로 유지됐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 상승률은 전년비 3.7%로 8월과 동일했다. 로이터, 블룸버그 예상 상승률 3.6%보다 높았다.
에너지 가격이 완만하게 떨어지면서 식료품을 비롯한 다른 항목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쇄됐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핵심) CPI 상승률은 전년비 4.1%를 기록해 전월(4.3%)보다 내려와 2021년 9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 보면 CPI 상승률은 0.4%로 8월의 0.6%보다 낮아졌지만 예상치(0.3%)를 상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0.3%로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