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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초보 감독과 초짜 포수, 돌고 돌아 LG서 의기투합

2013년 넥센 염경엽 감독, 박동원을 주전 기용 LG, 염경엽 감독 선임 이어 박동원과 FA 계약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1월 22, 2022
in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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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초보 감독과 초짜 포수, 돌고 돌아 LG서 의기투합

넥센 히어로즈 시절 염경엽 감독(왼쪽)과 박동원.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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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시절 염경엽 감독(왼쪽)과 박동원. 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세상의 앞일을 알 수 없는 것 같다. LG 트윈스에서 (박)동원이와 함께할 줄 생각조차 못했다.”

염경엽(54) 감독은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한 후 LG에 입단한 포수 박동원(32)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둘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감독과 주전 포수로 인연을 맺으면서 4년 연속 가을야구, 그리고 2014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영웅군단이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바뀐 시기였다.

염 감독으로선 자신이 성장시킨 포수와 6년 만에 다시 사제의 연을 맺게 됐으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박동원도 경험이 없던 자신을 믿어주고 주전 기회를 준 감독과 뜻밖에 재회를 하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LG는 21일 FA 시장에 나온 박동원과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65억원(계약금 20억원·총 연봉 45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FA 포수였던 유강남이 이견을 보인 끝에 롯데 자이언츠로 향하자 LG는 빠르게 박동원으로 방향을 선회, 새 주전 포수를 확보했다.

박동원이 LG로 이적하기 불과 보름 전인 6일에는 염 감독이 LG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LG는 2022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20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뒤 류지현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2년간 ‘야인’으로 있던 염 감독에게 2025년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그렇게 염 감독과 박동원이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에서 동행하게 됐다. 넥센이 2016년 10월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고 염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6년 만이다. 염 감독의 넥센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경기 주전 포수도 박동원이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LG 트윈스 제공)

돌고 돌아 박동원을 다시 만난 염 감독은 기대감을 표했다. 염 감독은 “(유)강남이가 떠나서 아쉽지만 (박)동원이가 왔다. 나는 동원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동원이가 분명 LG에서도 잘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이 언급했듯 박동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가 염 감독이다. 9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자.

2013년 넥센 지휘봉을 잡은 ‘초보 사령탑’ 염 감독은 포수가 약한 팀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기 위해 주전 포수부터 바꿨다. 그의 눈에 띈 선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동원. 염 감독은 2009년 프로에 입문해 1군에서 7경기밖에 뛰지 못한 ‘초짜 포수’를 과감하게 안방마님으로 점찍었다.

당시 염 감독은 “기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올해는 박동원에게 1년을 투자해 10년을 갈 포수로 만들겠다”며 전폭적 믿음을 보냈다.

박동원은 2013년 기본기 부족과 부상 등으로 확실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했으나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넓혀갔다. 염 감독의 기대에 부응, 팀의 포수 고민을 해결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염 감독의 지휘 아래 부동의 주전으로 뿌리를 내렸다.

그렇게 차근차근 성장한 박동원은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이 됐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명단에도 뽑혔다.

박동원에게 염 감독은 평생 잊을 수 없고 감사해할 은사다. 박동원은 LG 이적이 확정된 후 “감독님께서 9년 전 인터뷰에서 저에 대해 ‘1년을 투자해 10년을 갈 포수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1년의 시간 덕분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늘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염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동원은 “그때는 부족한 게 너무 많고 준비성도 떨어졌다. 그래서 감독님께 많이 혼나며 열심히 공부해야 했다. 그런 가르침 속에 어떻게 해야 타자를 잘 잡을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그런 박동원이 대견하면서도 더 발전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염 감독은 “동원이는 이제 프레이밍, 블로킹 등 모든 면에서 기량이 향상됐다. 9년 전에 부족한 경험까지도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염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는 박동원이 더 큰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LG에 온 박동원이 국내 최고 전력분석 능력을 지닌 김정준 수석코치와 ‘명 포수’ 출신의 박경완 배터리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 더 발전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염 감독은 “김정준 수석코치와 박경완 코치가 동원이의 몇몇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 것”이라고 했다.

FA를 신청한 박동원은 LG 트윈스와 4년 총액 65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LG 트윈스 제공)

박동원도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 같다. 김정준 코치님과 박경완 코치님께 많이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최근 2시즌 동안 40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장타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LG에서는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할 계획인데 이는 염 감독도 바라는 부분이다.

박동원은 “LG에는 나보다 잘 치는 타자들이 많다. 내가 LG에서 신경 써야 할 일은 수비다. 공이 내 뒤로 빠지지 않게 잘 막고, 상대 주자들이 내 앞에서 홈플레이트를 최대한 덜 밟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번도 사령탑으로 정상을 밟지 못한 염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은 뒤 “오직 목표는 우승”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우승은 박동원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기도 하다. 박동원 역시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박동원은 “은퇴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에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며 “LG에서 다시 만난 감독님과 같이 우승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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