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서 75년간 운영돼 온 대형 펄프 공장이 결국 문을 닫는다.
AL.com 보도에 따르면 제지업체 Domtar는 탈라데가 카운티 쿠사파인스(Coosa Pines)에 위치한 플러프 펄프 공장을 오는 5월부터 무기한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285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1950년 킴벌리클라크와 신문사들의 합작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남동부 지역 신문용 종이를 생산해왔다. 현재까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연간 효과는 약 5억6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시장 환경 악화와 노후 설비로 인해 운영 및 유지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가동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Domtar는 공장 폐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직원들에게 재취업 지원과 복지 안내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고용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간 지역 산업을 지탱해 온 핵심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앨라배마 제조업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