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른 김시우(31)가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0위보다 4계단 상승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시우의 생애 최고 순위로,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에 기록한 28위였다.
이번 순위 상승은 시즌 초반 이어진 꾸준한 호성적 덕분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로 출발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2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9일 종료된 WM 피닉스오픈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28)는 지난주 58위에서 6계단 하락한 64위에 머물렀다.
LIV 골프 데뷔전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107위에 자리했다. 세계골프랭킹(OWGR)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LIV 골프 선수들에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대회 상위 10명에게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가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가 2위를 유지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는 지난주 10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WM 피닉스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마쓰야마 히데키를 꺾고 시즌 2승을 달성한 크리스 고터럽은 지난주 16위에서 5위로 크게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