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7시 15분경 어번시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수차례 칼에 찔려 남성은 숨지고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고 AL.com이 보도했다.
범행은 어번시 몬로 드라이브 700블록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인 여성와 남성은 부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곧바로 이스트 앨라배마 메디컬 센터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40세인 남성은 병원에서 숨졌다. 피해 여성은 콜럼버스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헬리콥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건 다음날인 23일 경찰은 용의자가 아시아계인 21세 쥬오빈 왕(Zhuobin Wang)이라고 밝혔으며 왕은 살인 혐의와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왕은 피해자들과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왕은 리카운티 구치소에 보석 없이 수감중이다. 경찰은 이번 범행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334-501-3140 또는 334-246-1391.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