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와 부산시 기장군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다시 힘을 모은다.
KBO는 27일 기장군과 오는 2024년 명예의 전당 개관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기장군과 조속한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제반 사항을 협의, 올해 상반기 중 변경 협약서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은 명예의 전당 연간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안은 지난달 기장군 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KBO도 이 같은 내용을 올해 1차 이사회 당시 공유했다.
KBO는 지난 2013년 기장군에 명예의 전당을 짓기로 하고 이듬해인 2014년 건립 협약식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운영비 문제 등으로 표류해왔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는 명예의 전당 개관 계획이 수립되면 헌액 선정 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티볼대회, 사회인야구교실 등 아구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기장군에서 계속 열리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