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년 연속 녹화할 수 있는 등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Enduranc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PRO Endurance’는 보안카메라와 블랙박스, 보디캠 등과 같이 실내외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4K, 풀HD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연속으로 녹화하는 장치에 최적화됐다.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낸드를 적용해 256GB 제품 기준 16년(약 14만 시간) 연속 녹화할 수 있다.
일반 메모리카드보다 수명이 약 33배 늘어나 보안카메라 등 상시 녹화하는 장치에 메모리카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PRO Endurance’는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성 있는 녹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방수, 온도변화, 자기장, 엑스레이에 대한 보호는 물론 마모와 낙하충격에 대한 보호까지 더해진 ‘6-proof’ 기능을 적용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보안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시간 안정적으로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메모리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메모리카드 ‘PRO Endurance’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비디오 녹화 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O Endurance’는 32GB, 64GB, 128GB, 256GB 4가지 용량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용량 제품 기준 최대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