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주에서는 토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도박 법안”이 또다시 등장했다.
그렉 얼브리튼(Greg Albritton,공화·애트모어)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시민투표를 위한 헌법 개정안으로 입법부의 승인을 받기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앨라배마는 복권(로또)이 없는 6개 주 중 하나다.
얼브리튼의 이번 법안은 게임 위원회를 설립하고 선별된 몇몇 플레이어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을 설치하며, 광대역에서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고, 로또 수익의 99%는 교육 분야에 사용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에서 운영 허가하는 카지노는 5개로 제한하고, 장소는 그린 카운티의 그리네트랙, 제퍼슨 카운티의 버밍엄 경주장, 메이컨 카운티의 빅토리랜드, 모바일 카운티의 모바일 그레이하운드 경주장에 위치할 예정이다.
디캡 카운티 또는 잭슨 카운티는 주지사와 크릭 인디언의 푸치 밴드 사이의 협상으로 가능해진 주의 5번째 카지노 부지가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두 개의 위성 카지노가 휴스턴과 론즈 카운티 모두에서 제한된 수의 전자 게임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순 게임 수익에 대한 수익은 △장기 정신 건강 관리 시설 및 제공자 △광대역 확장 △시골지역 의료 서비스 및 원격 의료 △도로 및 교량 기반 시설 보조금 프로그램 △교도소의 유지관리 및 개선 △국립공원과 유적지의 개발 및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매번 그래왔듯이 의회 내에 활발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지만, 끝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