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중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세단 시트 평가 1위에 올랐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 쏘나타 시트로 일반 브랜드 중대형차 부문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으며,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2위, 기아 쏘렌토는 중대형 SUV 3위에 오르며 SUV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D파워 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미국에서 2025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보유한 운전자 9만26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0대당 불만 건수로 점수를 산출해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기준을 따른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JD파워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린 국내 유일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기아 포르테 시트로 준중형차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11개국 33개 글로벌 거점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시트를 공급 중이며, 미국 조지아·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등에서 다양한 차종의 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고명희 시트연구개발센터장은 “세단과 SUV 전 차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