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제네시스는 15일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차의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Hyundai Sans)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