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은 2월 판매량이 5만2424대로 2021년 2월 대비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투싼(+37%), 팰리세이드(+17%), 베뉴(+16%)가 2월 총매출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현대차는 2개월 연속 대량 도매(Fleet sales)가 전무했다. 실제 소비자들의 선택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현대차는 2월 소매판매가 전격 동시 대비 1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 친환경차 리테일 판매는 278% 증가했고, SUV 리테일 판매는 32% 증가해 리테일 물량의 77%를 자치했다. 투싼, 팰리세이드, 베뉴도 2월 리테일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1월과 2월의 판매를 모두 합하면 10만296대로,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9만1727대가 판매된 것에 비해 9% 늘어난 수치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HMA 수석부사장은 “최근 투싼과 아이오닉5의 마케팅 노력이 경쟁 부문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구매자들은 우리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SUV 라인업을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는 모멘텀과 시장 점유율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시카고 오토쇼 안전상, IIHS(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의 최고 안전선정상, JD파워 내구성상, 뉴딜러 디지털 광고 프로그램상, 카 앤 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상 등 최근 다양한 수상 실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아래 표는 2022년 2월 현대차의 미국 내 판매 실적이다.

한편, 현대차 미주법인은 “인류를 위한 진보”와 스마트 모빌리티 솔류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고객들에게 첨단기술의 승용차들과 SUV 및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전국에 걸쳐 820여 딜러상을 통해 73만8천여 대가 판매됐으며, 그 중 절반 가까이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조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