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바마주 헌츠빌 메트로 지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은 어디일까.
15일 지역 매체 AL.com은 데이터 분석 매체 Stacker.com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5년 헌츠빌 메트로(매디슨·라임스톤 카운티 포함) 주택 가격 순위를 소개했다.
이번 순위는 Zillow 주택 가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년 이후 헌츠빌 인근 13개 도시·타운의 평균 주택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 2025년 헌츠빌 메트로 집값 TOP 5
1위. 오언스 크로스 로즈(Owens Cross Roads)
평균 주택 가치: 43만1308달러
1년 상승률 2.7%, 5년 상승률 39.7%
현재 매물가는 8만2900달러~230만 달러까지 형성돼 있다.
2위. 매디슨(Madison)
평균 주택 가치: 37만2820달러
지난해 인구 증가율 4.9%로 앨라바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다.
3위. 걸리(Gurley)
평균 주택 가치: 33만2483달러
인구 816명의 소도시지만 매물은 최대 290만 달러까지 형성돼 있다.
4위. 메리디언빌(Meridianville)
평균 주택 가치: 33만504달러
신규 주택 건설이 활발한 지역으로 5년간 40.8% 급등했다.
5위. 하베스트(Harvest)
평균 주택 가치: 30만9203달러
■ 헌츠빌 도심은 몇 위?
메트로 최대 도시인 **헌츠빌 시(Huntsville)**는
평균 주택 가치 28만420달러로 전체 13개 지역 중 8위를 기록했다.
헌츠빌은 1년 전보다 평균 가격이 0.9% 하락했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35.4% 상승해 장기적으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물 가격은 7만 달러부터 최고 599만9900달러까지 폭넓다.
■ 비교적 저렴한 지역은?
가장 평균 집값이 낮은 지역은 **뉴호프(New Hope)**로
평균 주택 가치 20만7958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헌츠빌·매디슨 시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격대의 주택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