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빌의 2선 시의원인 데빈 키스(Devyn Keith)가 자신의 시의회 선거구에 있는 월마트 매장 여러 곳에서 다수의 절도를 벌였다며 4개의 영장이 발부됐다.
브렌트 패터슨(Brent Patterson) 매디슨 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은 말 그대로 다중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키스에 대해 “우리는 키스씨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가 자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 아침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의 청렴성 문제는 잘 알려져 있는 것이지만,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충격을 줬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같은 사실을 직시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옐로해머뉴스는 지적했다.
키스가 체포된 후, 그는 그의 지지자들이 그가 월마트, 경찰, 정치, 또는 실수로 잡힌 희생자인 것처럼 가장하도록 허용했고, 그는 그가 망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런 가짜 뉴스들이 퍼지도록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는 지난 목요일에 체포된 후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20달러 짜리 헤드폰을 지불하지 못했다면서 그 사건을 “실수”라고 묘사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헌츠빌 사람들의 최고를 위해 일하고 헌신적으로 대표하기를 열망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이러한 유형의 실수를 할 수 없다”면서 “나는 내가 이것보다 낫다는 것을 안다”고 썼다.
당국은 키스가 선출직 의원이기 때문에 헌츠빌 지방법원이 아닌 매디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29세의 나이에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됐던 키스는 2020년 선거에서도 64%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버밍엄의 샘포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축구를했으며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에게 주어진 절도 혐의는 500달러 미만의 상품을 훔쳤을 때 적용되는 4급 절도 경범죄로 최대 1년 징역형과 최대 6천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