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빌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화요일에 맥도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총격사건을 두고 수요일 징계 방안에 관한 정책을 바꾸기 위해 논의했다.
사건 당시 세 명의 학생이 화장실 안에 있었는데, 그들 중 한 명이 총을 꺼냈고 총이 발사됐다. 다행히 다친 학생은 없었지만 이 사건은 교육청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초등학생들이 교내에 총을 가져오고 심지어 총을 발사했다지만, 헌츠빌 교육청의 행동 지침에 따르면, 그 학생을 퇴학시킬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정학 조치를 내릴 수 있다.
헌츠빌 3구역 교육위원인 엘리사 페렐(Elisa Ferrell)은 지역방송 WAFF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페이프(Pape)에게 우리 학교에 어린 아이들이 무기를 반입하고 우리 직원들과 다른 아이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경우, 퇴학시킬 수 있는 정책의 가능성을 조사할 것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헌츠빌 4구역 교육위원인 라이언 르노(Ryan Renaud)는 “현재 위원회는 그것이 무기 탐지 시스템인지 아닌지에 대한 추가 보안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것이 금속 탐지기가 되든 아니든, 우리는 이러한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시스템, 행정, 교육위원회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헌츠빌 경찰은 이 사건을 소년원에 넘겨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