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케이 아이비 주지사와 아서 오르(Arthur Orr,공화) 주 상원의원은 커밍스 리서치 파크에 위치한 앨라배마 사이버 기술 공학 학교(Alabama School of Cyber Technology and Engineering)의 리본 커팅식을 주도했다.
26에이커 규모의 ASCTE 캠퍼스는 사이버 기술과 공학을 모든 학문 분야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고등학교(9~12학년)다. 또한 등록금과 주거비가 무료인 주 최초의 공립 기숙사형 매그넛 고등학교이기도 하다.
이 학교의 설립은 지난 2018년 오르 의원과 아이비 주지사에 의해 결정됐다.
아이비 주지사는 개교식 행사에서 “헌츠빌은 확장과 기회에 관한 한 경계가 없는 도시”라며 “이제 내 눈앞의 시설은 앨라배마 주 전역에서 혁신적이 되겠다는 우리의 헌신의 증거로 서 있으며, 앨라배마 사이버 기술 공학 학교의 개교는 다년간의 노력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ASCTE는 일반 공립학교와 달리 앨라배마 전국을 상대로 학생을 모집한다.
31개 앨라배마 카운티에 걸쳐 61개 도시와 마을에서 온 255명의 학생들이 ASCTE 캠퍼스에서 고교 생활을 시작한다. 13만 평방피트의 공간을 자랑하는 ASCTE 캠퍼스는 협업 학습 공간, 엔지니어링 워크샵, 사이버 레인지, 가속기 공간, STEM 랩, 첨단 교실, 피트니스 센터, 살롱, 학생 공동구역, 회의실, 400석 규모의 강의실, 기숙사 직원 아파트, 150명의 학생을 위한 기숙사 스위트룸 등으로 디자인된 두 개의 독특한 건물을 갖추고 있다.
ASCTE의 교장인 맷 매시(Matt Massey는 이 학교의 임무는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학습을 성취하도록 하는 것이며, 그들의 배경이나 출신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비전에 따르면, 우리는 이러한 신흥 분야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기관 및 이해관계자, 산업 파트너, 고등 교육 및 기타 중등학교와 그들의 리더십과 함께 일하는 국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오늘은 그 비전이 현실이 된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매시 교장은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은 이론과 실제 모두에서 준비된 졸업생들을 배출함으로써 고등교육과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