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계정 해지 후 약 2시간 반 만에 복구됐다. YTN 측에 따르면 해킹 공격이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YTN 유튜브 채널은 뉴스 영상 업로드를 비롯해 채널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후 6시쯤부터 YTN 채널에 접속할 경우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YTN 측은 “가상화폐(암호화폐)를 홍보하는 불건전 영상들이 해킹을 통해 YTN 유튜브 채널이 노출되면서 채널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에도 해킹 공격으로 암호화폐 홍보 관련 영상이 일시적으로 노출된 바 있다.
YTN 유튜브 채널은 이날 오후 8시35분 현재 복구된 상태다.
유튜브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커뮤니티 가이드를 심각하게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영상을 업로드할 경우 채널 운영을 중단시킨다.
또 채널 1차 경고 시 일주일간 콘텐츠 업로드, 실시간 방송 등을 차단한다. 2차 경고를 받으면 2주간 콘텐츠 게시가 중단되며, 90일 내 경고를 3번 받으면 채널이 영구 삭제된다.
YTN 유튜브 계정은 구독나 329만명을 기록 중이며, 총 24만개 뉴스 콘텐츠를 업로드한 채널이다.
이번 YTN 계정 중단 사태와 관련해 유튜브 관계자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