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최근 한국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 발사를 성공한 것에 대해 “놀라운 성과”라며 “한국은 미국의 더 강력한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해리스 전 대사는 관련 논평 요청에 “모든 국가는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해군의 이 놀라운 성과에 대해 축하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은 더 강력하고 역량 있는 미국의 동맹 상대국(alliance partner)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RFA의 관련 논평 요청에 “언급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군은 최근 잠수함을 이용한 국산 SL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인도, 그리고 북한에 이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SLBM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