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의 날씨가 며칠 더 지속될 전망이다. 오늘(14일)과 내일(15일) 최고기온은 80도 중후반까지 올라가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고 WSFA12뉴스가 보도했다.
오늘은 부분적으로 흐린 80도 중반에서 내일은 태양과 구름이 뒤섞인 80도 후반이 되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토요일 아침까지 60도 안팎으로 계속 떨어지겠다.
습도도 10월 중순의 평균치 수준으로 나타나겠지만 심하게 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WSFA 기상보도관은 “만약 지금이 한여름이라면, 이걸 더위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을 가져올 한랭전선은 할로윈은 2주 남짓 앞둔 금요일 밤에 도착한다. 금요일 밤 늦게부터 토요일 아침 일찍 소나기가 조금 내리겠다. 즉어도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앨라배마에서 비가 내린다. 이 전선에는 뇌우나 혹독한 날씨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랭전선이 들어서면 구름이 사라지면서, 토요일 오후까지는 대체로 맑고 바람이 불며, 70도 이하의 가을 날씨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시 한 번 최고기온이 70도 대가 될 전망이다.
밤은 쌀쌀한 공기가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밤부터 40도~50도 초반대를 3일 연속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금요일 밤 한랭전선과 관련된 소나기를 제외하고, 적어도 7일 동안은 건조하고 맑은 청명한 가을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