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오는 25일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지난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출범한 1.5트랙(반민반관)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포럼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협력’이라는 대주제 아래 △사회문화 △경제 △외교안보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1세션 사회문화는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로 상호 이해와 유대의 기반 구축’을, 2세션 경제는 ‘호혜 상생과 상호 연결을 통한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3세션 외교안보는 ‘상호신뢰 증진과 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을 각각 주제로 한다.
포럼엔 최희덕 주선양총영사,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우하이롱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 통샤오링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 샨이 랴오닝성 부성장,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싱하이밍 전 주한중국대사 등을 비롯한 양국 외교부 관계자,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