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산가족의 북한 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법안과 결의안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연방 하원 외교위는 2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북 이산가족상봉법안(the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H.R. 826)과 결의안(H.Res.294, The resolution encouraging reunions of Korean-American divided families-H.Res.294)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북 이산가족상봉법안 마련에는 한국계 앤디 김, 영 김, 미셸 스틸 박,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이 모두 참가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의 송원석 사무총장은 보도자료에서 “한국계 의원들과 그레이스 맹 의원 등 법안 통과에 힘써 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권 위기에 처한 북한 주민들의 처우 개선에 한걸음 다가선 입법 시도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