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 GTX가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D.4 GTX는 지난달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며 해발 고도 5816m 도달에 성공했다.
이는 종전 기록을 약 40m 뛰어넘는 고도로, ID.4 GTX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로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주행시 장착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SUV용 타이어다.
다양한 노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고,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도 탑재돼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한국타이어 측은 “폭스바겐의 중요 전기차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극한의 고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글로벌 탑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