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투명한 정보공개로 무벌점 경영공시를 달성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348개 공공기관 중 35곳을 우수공시기관으로, 21곳을 공시향상기관으로 지정했다. 불성실공시 기관은 없었으며 기관주의 대상기관은 지난해 6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경영공시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공시 내용에 대한 정확성을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통합공시 자료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높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경영공시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점검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공시정보별 담당자를 지정해 교육 및 점검을 시행하는 등 운영 및 재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종관 위원장은 “창조의 기쁨을 함께 만드는 예술 현장의 파트너로서 공감과 협력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기관이 이뤄낸 소기의 성과이기에 앞으로도 기관의 공시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우수공시기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조폐공사, 한전KDN, 한국중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투자공사, 한국특허정보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외동포재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공공조직은행,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