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16.7대 1로 마무리된 가운데 3기 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 신청이 6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부터 3차 사전청약 공급 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신희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 신청 접수를 한다.
3차 사전청약의 총 공급 물량은 4167가구이며 일반공급은 312가구다. 지구별로 △하남 교산 166가구 △과천 주암 20가구 △양주 회천 126가구다. 신혼희망타운은 특별·일반 구분이 없이 공급된다.
공공 분양 일반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전청약 공고일인 11월18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정해진 기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자는 청약저축에 가입했어야 하며 소득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희타는 혼인 기간이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모집공고일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신청 일정은 대상자마다 다르다. 일반공급 1순위 대상자는’ 무주택기간 3년 이상·납입인정 금액 600만원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다. 7일부터는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8일에는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 10일은 일반공급 2순위를 대상으로 한다.
신희타는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6일부터 9일까지다. 시흥 하중 지구 A4블록 전용 55㎡ 해당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미 마감됐다.
이번 일반공급과 신희타 당첨자는 23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당첨자 서류제출 일정은 당첨자발표 이후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마감된 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은 지구별로 큰 차이가 났다.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은 27.9대 1로 마무리 됐으며 준강남권인 과천 주암은 29.2대 1을 기록했다. 양주 회천은 청약이 미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