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7일 2022년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위한 새로운 하이퍼카 ‘뉴 푸조 9X8’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9X8은 푸조의 ‘네오-퍼포먼스’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네오-퍼포먼스는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해 스타일링, 효율성, 기술 전문성을 경주차와 양산차에 두루 적용하는 전략이다.
9X8은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가 사라진 혁신적인 차체 실루엣을 채택했고,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폭 넓게 반영했다.
지난해 공개한 ‘푸조 하이브리드4 500KW’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680마력(500kW)의 2.6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272마력(200kW)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운전석 뒤에 위치한 엔진은 시퀀셜 7단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앞 차축에 자리한 전기 모터는 앞바퀴 구동을 담당한다. 900볼트의 고밀도, 고전력,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린다 잭슨 푸조 브랜드 CEO는 “푸조의 내구 레이스 출전은 스포츠적인 측면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다”며 “24시간 동안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는 레이스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의 성과를 검증할 수 있고, 결과를 양산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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