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포트 베닝(Fort Benning)을 주(州)의 자체 군사 시설로 인정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이번 주의회 회기에 제출됐다. 현재 포트 베닝은 앨라배마에 1만2000 에이커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앨라배마의 현역 군인과 재향군인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WSFA12뉴스는 보도했다. 주내 대학 등록금 및 군인 부양가족을 위한 추가 취엄 기회 등이 제공될 수 있다는 것.
크리스 블랙시어(Chris Blacjshear) 주하원의원은 “포트 베닝에 기반을 둔 리 카운티와 러셀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향군인과 현역군인의 수를 고려할 때 포트 베닝을 앨라배마 주의 5번째 군사 시설로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블랙시어 의원이 제한안 하원법안 44호는 포트 베닝을 앨라배마 군사 시설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조지아에서의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지만, 의원들이 앨라배마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거의 1만2000 에이커에 달하는 포트 베닝 부동산을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WSFA12뉴스는 진단했다.
블랙시어는 연방 기금이 앨라배마에 있는 기존의 4개 군사 시설에서 분할된다고 말했는데, 이번 법안은 포트 베닝을 그 목록에 추가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앨라배마에 할당된 군사비가 포트 베닝에 혜택을 줄 수 있다. 자금의 액수는 주가 지정한 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블랙시어 의원은 “숫자가 변동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직 수치가 어떻게 될지는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 않지만, 이제 포트 베닝이 그 양동이에 들어갈 것이고, 그들은그 자금의 동등한 몫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시어는 인정과 잠재적인 자금 지원이 포트 베닝 근처와 그 주변에 사는 인근 주민들에게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블랙시어 의원은 “우리 부주지사는 우리 기지에 주둔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퇴직자와 참전용사들을 환영하는 군사 친화적인 국가로 만드는 방법에 정말로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