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솔라(First Solar Inc.)가 11억 달러를 로렌스 카운티에 투자해 태양광 패널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고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가 수요일(16일) 발표했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이 태양광 모듈 개발업체는 말라드 폭스 웨스트 산업단지(Mallard Fox West Industrial Complex)에 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며, 연간 3.5기가와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연간 10기가와트 이상으로 확장하려는 퍼스트 솔라의 계획의 일부이다.
아이비 주지사는 “퍼스트 솔라는 세계적인 제조업체이며, 태양광 모듈은 미국 에너지 자급률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나는 회사의 성장 프로젝트가 로렌스 카운티로 향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시골 지역에 큰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퍼스트 솔라의 CEO 마크 위드마(Mark Widmar)는 “이 시설은 오하이오에 있는 자매 공장들과 함께 미국의 혁신과 독창성에 의해 이 전환이 추진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산업 기반의 일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책임 있는 태양열 제조 모델을 앨라배마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이 시설이 깨끗한 에너지가 전달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면서, 주에서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솔라(First Solar)는 동종업계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유일한 기업으로, 중국에서는 제조하지 않는다. 앨라배마 프로젝트는 미국 제조업에 대한 총 투자액을 4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앨라배마 상무부 장관 그렉 캔필드(Greg Canfield)는 “퍼스트 솔라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앨라배마 경제의 미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이고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라며 “이 투자는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발전시킨다. 그리고 이것은 앨라배마에 좋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앨라배마 투자로 퍼스트 솔라는 2025년 경에는 4개 주에 3천 명 이상을 고용하는 미국 태양광 제조 부문에서 가장 큰 고용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