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4일 ‘경합주’ 플로리다서 사전투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 플로리다주에서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저드 디어 미 백악관 부대변인은 22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토요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권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이번 대선 투표일은 내달 3일이지만 현재 미 전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 등을 이유로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가 이어지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소지가 있는 곳으로서 이번 대선 경합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팜비치를 포함한 플로리다주 내 2곳에 대형 골프리조트를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플로리다주에서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장용석기자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