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2, 2025
Advertisement
  • 홈
  • AL/로컬/지역
  • 타운뉴스
  • 한국
  • 정치/경제
  • 미국/국제
  • 문화/예술
  • 연예/스포츠
  • 사회
  • 생활/건강
  • 인물/피플
  • 종교
  • 비디오
  • 산업/IT/과학
  • 사설/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AL/로컬/지역
  • 타운뉴스
  • 한국
  • 정치/경제
  • 미국/국제
  • 문화/예술
  • 연예/스포츠
  • 사회
  • 생활/건강
  • 인물/피플
  • 종교
  • 비디오
  • 산업/IT/과학
  • 사설/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AL/로컬/지역
  • 타운뉴스
  • 한국
  • 정치/경제
  • 미국/국제
  • 문화/예술
  • 연예/스포츠
  • 사회
  • 생활/건강
  • 인물/피플
  • 종교
  • 비디오
  • 산업/IT/과학
  • 사설/칼럼
Home 미국/국제

트럼프 행정명령 후 LGBTQ 커뮤니티 불안 고조

“존재를 인정받을 공간이 필요하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6월 25, 2025
in 미국/국제, 사설/칼럼, 사회
0
트럼프 행정명령 후 LGBTQ 커뮤니티 불안 고조
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

America Community Media- 미국 내 LGBTQ 커뮤니티가 깊은 불안 속에 놓여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폭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정신 건강 위기와도 직결되고 있다.

LGBTQ 권익옹호 단체 GLAAD와 폭력 감시기구 ALERT Desk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단 1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총 932건의 반 LGBTQ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84명이 부상을 입고, 10명이 사망했다. 특히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한 사건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485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폭력의 양상은 다양하다. 단지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이유로 교육자나 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한 공격만 해도 270건에 달하며, 같은 기간 전국 공립학교에서는 LGBTQ 관련 도서 약 1만 권이 금서로 지정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의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반트랜스 행정명령과, 선거 기간 중 집행된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반트랜스 광고 캠페인을 지목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 다수의 주에서는 트랜스 아동의 성전환 치료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안이 연이어 통과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68%의 LGBTQ 성인이 차별을 직접 경험하고 있으며, Z세대 성소수자 중 84%는 “앞으로 1년 내 폭력 또는 위협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6월 20일, 언론단체 ACoM이 주최한 브리핑에서 LGBTQ 커뮤니티 대표자들은 이 같은 현실을 강하게 우려했다.

‘They See Rainbow’ 창립자 아루나 라오는 “젠더 난민이 생겨날 정도로 트랜스젠더 아동에 대한 의료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며, “이는 저소득층, 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BTQ의 높은 자살 시도율은 그들의 ‘정체성’ 때문이 아니라, 그 정체성을 둘러싼 사회적 낙인과 차별 때문”이라며,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지금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활동가이자 ‘빈센트 친 인스티튜트’ 설립자인 헬렌 시아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LGBTQ라는 사실을 알고도 표현하지 못하고 숨긴다”며, “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시선이 달라진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군가의 삶이, 존재 그 자체로 위협받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다름”을 이유로 한 폭력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름을 향한 존중이야말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본 기사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본지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Related Posts

앨라배마 마사지업소 인신매매 단속
AL/로컬/지역

[속보] 마사지 업소 인신매매 수사…여성 9명 발견

10월 17, 2025
앨라배마 마사지업소 인신매매 단속
AL/로컬/지역

앨라배마 마사지업소 인신매매 단속

10월 16, 2025
앨라배마 11만명 여성·영유아 ‘식품 지원 중단 위기’
AL/로컬/지역

앨라배마 11만명 여성·영유아 ‘식품 지원 중단 위기’

10월 16, 2025
Next Post
어번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7월 4일 개최 예고

어번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7월 4일 개최 예고

맥도날드 등 미국 패스트푸드점, 저소득층 고객 10% 줄어

맥도날드, 인기 디저트 판매 중단 예정

앨라배마주 코로나 백신 12월 중순 출시

새로운 코로나 변이 확산, 고통스러운 새로운 증상 보고

  • 회사소개 인사말
  • 오시는길
  • 회원서비스이용약관

© 2025 Alabama Korean TImes - empowered by ApplaSo.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AL/로컬/지역
  • 타운뉴스
  • 한국
  • 정치/경제
  • 미국/국제
  • 문화/예술
  • 연예/스포츠
  • 사회
  • 생활/건강
  • 인물/피플
  • 종교
  • 비디오
  • 산업/IT/과학
  • 사설/칼럼

© 2025 Alabama Korean TImes - empowered by Appla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