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를 향해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결국 모두 죽게 된다”고 말하며 초강경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진들과의 행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전쟁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군가 전쟁 상황이 10점 만점에 어느 정도냐고 묻길래 15점 정도라고 답했다”며 미국이 현재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지금 매우 강한 위치에 있으며 이란 지도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이란에서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누구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미국의 공격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숨진 이후 후계자 논의가 진행 중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가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후계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강경 보수 진영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내부 반정부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과 대외적으로 강경한 정책을 지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모즈타바 승계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정보기관들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쟁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다시 한번 비판하며 군사 행동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나쁜 일이 벌어진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는 것을 막는 것이 이번 군사 작전의 핵심 이유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무기고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군사 작전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