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긴 주에서 선거 사기가 발생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트윗 또한 경고 표시가 붙었다. 트위터는 이 게시물에 “이 트윗에 공유된 일부 또는 전체 콘텐츠에 대해 이의가 제기됐으며 선거 또는 다른 공적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안내문을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최근 조 바이든 후보가 이겼다고 주장한 모든 주는 유권자 사기와 주 차원의 선거 사기로 우리의 법적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증거는 충분하다. 그냥 미디어를 봐라. 우리는 이길 것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라고 발언했다.
현재 트럼프 선거캠프는 미시간·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개표 관련 소송을 제기했으며 위스콘신주에는 재검표를 요청한 상태다.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네바다에서도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past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