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이 직접 회장직을 맡은 소셜미디어 “TRUTH Social”이 출범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리즈 해링턴은 20일(수) 저녁 트위터에 TMTG사의 공지를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과 디지털 세계인수회사(나스닥코드: DWAC)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해 TMTG가 상장사가 됐다.
성명은 이 거래의 가치가 TMTG의 초기 기업가치만 8억7500만 달러이고, 기업결합의 성과에 따라 최대 17억 달러의 누적 평가액에 대해 8억2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TMTG의 성장 계획은 당초 DWAC가 2억9300만 달러를 신탁(상환이 없다고 가정)한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TMTG의 임무는 진보 언론 콘소시엄의 경쟁자를 만들고, 일방적인 힘을 이용해 미국 내 반대 목소리를 잠재운 실로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성명은 “TMTG는 곧 ‘TRUTH Social’이라는 이름의 소셜네트워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TRUTH Social은 이제 애플 앱 스토어에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TRUTH Social은 2021년 11월에 초청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베타 론칭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2년 1사분기에 전국적인 출시가 예상된다. TRUTH Social 가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웹사이트 www.truthsocial.com 을 방문해 초대 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TMTG 회장은 “나는 빅테크의 폭정에 맞서기 위해 TRUTH Social과 TMTG를 만들었다”며 “우리는 트위터에서 탈레반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대통령은 침묵당했다. 이건 용납할 수 없다. 나는 곧 TRUTH Social에 대한 나의 첫 번째 TRUTH(진실)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 TMTG는 모두에게 발언권을 주는 임무를 가지고 설립됐다. 자는 TRUTH Social에 대한 내 생각을 곧 공유하고 빅테크에 대항하게 돼 기쁘다. 다들 왜 빅테크에 맞서지 않느냐고 묻는다. 글쎄, 우리는 곧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앤포스트> www.newsandpo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