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22 통영국제음악제’ 예매를 시작한다. 후원회원 대상 선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
‘2022 통영국제음악제’는 ‘다양성 속의 비전’을 주제로 오는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오는 2월 6일 일요일 자정까지 예매할 경우 조기예매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을 예술감독으로 영입해 새롭게 도약한다.
개막공연에서는 핀란드의 여성 지휘자 달리아 스타셉스카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노르웨이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가 협연한다.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는 ‘2022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아티스트(상주 아티스트)로 리사이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에도 협연자로 출연하고 레지던스 작곡가 앤드루 노먼의 여러 작품도 음악제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 피아니스트 데죄 란키, 베이스 연광철, 소프라노 율리야 레즈네바가 협연하는 라 보체 스트루멘탈레 △2021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 킹스 싱어즈, 라셔 색소폰 콰르텟,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디오니소스 로봇’ 세계초연 △이희문 프로젝트 ‘날’ △노부스 콰르텟 △바이츠 퀸텟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연주자들의 의무격리를 비롯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에 공연 간 방역 시간을 확보하고 공연장 운영에 관한 정부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공연 시작 시각을 일부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