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내에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삼성의 정규리그 3경기가 추가로 연기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7일 “삼성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경기를 추가 연기했다”면서 “방역 당국이 삼성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확인자 24명 전원, 특히 21명에게 오는 31일까지 자가 격리토록 최종 통보했다. 이에 선수 보호를 감안해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29일 서울 SK, 31일 안양 KGC, 2월 1일 수원 KT전 등 3경기가 연기됐다. 지난 25일 연기됐던 창원 LG전까지 포함, 이번에 연기된 삼성의 4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KBL은 “삼성은 다음달 6일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치른다”면서 “삼성의 3경기를 제외한 정규리그 경기는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에서는 지난 24일 확진된 선수 1명을 포함,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