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이 아이비(Kay Ivey) 주지사가 미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주지사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유권자 중 62%가 아이비의 직무 수행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에서 8번째로 인기있는 주지사가 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포인트다.
특별히 이번 여론 조사결과는 앨라배마의 54번재 주지사인 아이비가 미국 남부 지역의 모든 주지사들 중 가장 높은 직무수행 지지율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비 행정부는 202년 역사상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만명이 넘는 앨라배마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있다. 그녀의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앨라배마주는 2만4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18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자본 투자를 받았다.
아이비는 성명에서 “앨라배마와 그 주민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주지사로 일하는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며 “앨라배마인들의 자신감과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나는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내가 주지사인 한, 여러분의 정부는 항상 여러분의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그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회복 중 하나를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는 앨라배마의 가장 좋은 날이 계속 올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 기반 시설과 같이 가족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의미있는 개혁을 하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주지사는 79%의 지지율을 얻은 버몬트주의 필 스캇(Phil Scott)로 나타났다. 그 뒤로 매사추세츠주의 찰리 베이커(Charlie Baker) 72%, 메릴랜드주의 래리 호건(Larry Hogan) 70%, 뉴햄프셔주의 크리스 스누누(Chris Snunu) 67%, 와이오밍주의
마크 고든(Mark Gordon) 66%,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짐 저스티스(Jim Justice) 65%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공화당 소속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주지사는 코네티컷주의 네드 라몬트(Ned Lamont)로 64%의 지지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