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Gavin Newsom,민주)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월요일 앨라배마주의 새로운 감옥 건설 계획을 비난한데 대해, 케이 아이비(Kay Ivey,공화) 앨라배마 주지사가 “우리는 공공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맞받아치고 나섰다.
진보적인 뉴섬 주지사는 앨라배마가 에스캄비아와 엘모어 카운티에 감옥을 신규 건설하는데 미국구조계획법(ARPA) 예산에서 4억 달러를 사용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Lotta talk about education & "choice" from these GOP governors.
Let's look at the "choices" they're making.
When states received new federal money, CA gave 3.5 million kids college savings accounts.
Alabama spent it on two super-sized prisons.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pic.twitter.com/khHpcKrJOc
— Gavin Newsom (@GavinNewsom) August 15, 2022
뉴섬의 캠페인 트위터 계정에서 동영상과 함께 뉴섬은 “그들이 하는 선택을 살펴보자”며 “주들이 새로운 연방자금을 받았을 때, 캘리포니아는 35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대학 저축 계좌를 줬다. 앨라배마는 그것을 두 개의 초대형 교도소에 썼다. 말보다 행동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썼다.
뉴섬은 캘리포니아와 앨라배마는 똑같이 상당한 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받았지만, 캘리포니아는 학생당 1500달러에 달하는 저축계좌를 만들어 교육과 미래에 투자하기로 선택한 반면, 앨라배마는 두 개의 대형 교도소와 처벌을 선택했다고 공세를 펼쳤다.
뉴섬은 민주당의 2024년 대선 후보 후보로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뉴섬의 이번 발언은 앨라배마를 콕 집어서 예를 들었을 뿐, 실은 공화당이 이끄는 ‘붉은 주’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다.
이에 대해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공화당이 장악한 주로 캘리포니아를 탈출하는 골든스테이트 주민들의 수를 지적하며 뉴섬에 역공세를 펼쳤다.
And yet, Governor, folks are making their choice, leaving California in droves and calling “red states” like Alabama home.
Down here, we’re focused on public safety. And if we’re talking covid relief, we invested billions in our students. Common sense — that’s the Alabama way. https://t.co/2vxSTNcmCW
— Governor Kay Ivey (@GovernorKayIvey) August 16, 2022
아이비 주지사는 또한 그녀의 행정부가 “공공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공교육에 “수십억”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트위터에 “그래도, 주지사님, 사람들은 캘리포니아를 무더기로 떠나 앨라배마처럼 ‘붉은 주’라고 부르는 곳으로 운전해 오는 것을 ‘선택’했다”면서 “여기서 우리는 공공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그리고 만약 우리가 코로나 완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우리는 학생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상식 – 그것이 앨라배마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