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브릿(Katie Britt,공화·몽고메리) 연방상원의원 당선인은 최근 트위터 파일 공개와 관련해 민주당과 공모해 보수주의자들을 검열하려는 빅테크의 노력을 맹비난했다.
브릿 당선인은 “트위터 파일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며 “빅테크가 민주당 내 동맹국들과 조직적으로 결탁해 그들이 광장을 통제하고 권력을 얻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폭로는 또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한 새로운 소유권과 리더십에 대한 반발이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그는 미국 국민들에게 커튼 뒤를 살펴보게 해주고 있으며, 좌파의 권력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은 진실이 나오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릿은 “나는 의회 청문회가 다른 소셜 미디어의 관행을 조사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2020년 트위터에서 일어난 일의 진상을 규명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지난 금요일, 머스크 트위터 CEO는 2020년 대선이 한창일 때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보수적인 발언을 억압하는 노력을 공개했다.
트위터 파일로 알려진 이 폭로는 실리콘 밸리의 거대 기업이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내용에 대한 현재 검증된 뉴욕포스트의 기사를 검열하기 위해 민주당 운영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역을 공개했다.
브릿은 언론의 자유와 의견을 퍼뜨리는 능력은 “우리의 민주적 과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수주의자들을 검열하는 것은 결코 진보적이지 않다”면서 “사상과 의견의 다양성은 미국의 기둥이며, 언론, 아이디어,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은 우리의 민주주의 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토론과 반대 의견의 교환을 장려해야지, 그것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브릿은 상원 동료들과 함께 사용자의 발언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통신 품위법” 230조를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2020년 트위터가 한 일이 우리 선거와 제도에 대한 많은 미국인들의 믿음을 훼손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은 초당적인 기준으로 그 믿음을 회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절차와 법을 강화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브릿 당선인은 “이를 위해, 나는 상원에 있는 내 동료들과 함께 230조에 대한 매우 필요한 개혁을 성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