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을 14일 선정 발표했다.
그림책과 사진집 선정 도서는 그림책 ‘곁에 있어'(출판사 유어마인드, 디자이너 남주현)와 사진집 ‘고수의 도구'(출판사 소환사, 디자이너 홍은주, 김형재) ‘작업의 방식'(출판사 사월의눈, 디자이너 정재완)등이다.
사회과학서는 △’김군을 찾아서'(출판사 후마니타스, 디자이너 신덕호) 인문서는 △’나무 신화'(출판사 수류산방, 디자이너 박상일) △’미얀마 8요일력'(출판사 소장각, 디자이너 노성일)이 꼽혔다.
전집과 선집은 △사뮈엘 베케트 선집 ‘죽은-머리들’외 10권(출판사 워크룸프레스, 디자이너 김형진), △ 전집’셰익스피어 전집'(출판사 문학과지성사, 디자이너 박연주)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만화 ‘민간인 통제구역(전 2권)'(출판사 goat, 디자이너 플락플락-이경민)와 △ 미술 이론서’북해에서의 항해'(출판사 현실문화연구, 디자이너 신덕호)도 영예를 얻었다.
올해 1월에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93개 지원자(출판사 및 개인)의 도서 176종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6팀의 출판 및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김보경, 맹지영, 박이랑, 신신, 어수웅, 장성환)로 구성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0종의 도서를 선정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은 오는 6월1일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