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오후 8시30분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과방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이날 오후 8시30분께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전략을 위한 일본포럼 개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영향 등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최태원 회장의 불출석 사유를 살펴봤는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고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과방위에서도 정 의원장은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SK C&C 데이터센터 운영 및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에 답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과방위에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과 함께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